News
홈 > 회원포럼 > 부동산 뉴스
부동산 뉴스

"지금만 같아라"…2월 해외수주 52억달러 80%↑

    
  908367029_aHRPjth9_8530ed184266a1cc3337b82f6ca4f814d6b08cb8.jpg  
 

"지금만 같아라"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초 잇달아 수주 소식을 전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2월 52억달러…삼성ENG·삼성물산 수주액, 전체의 63% 차지

2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5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급증했다. 수주건수는 101건으로 1년 전(116건)보다 오히려 13% 줄었다. 그만큼 규모가 큰 공사를 많이 따냈다는 얘기다. 수익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아직 두 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실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여전히 변수가 있지만 올해는 완연하게 반등할 것"이라며 "중동의 발주가 늘어나면 실적 개선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사 가운데 연초 수주실적을 견인한 곳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계열 건설사다. 삼성엔지니어링(22억3080만달러)과 삼성물산(11억2778만달러) 두 회사의 실적은 33억달러로 전체의 약 63% 수준이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연이어 수주 소식을 전하며 수주잔고도 늘려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일 오만에서 1조1000억원대 규모의 플랜트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수주잔고는 2013년 이후 최대치인 6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들어 해외수주는 중동보다 동남아시아가 더 돋보인다. 중동은 그 동안 국내 건설사 전체 수주액(약 7846억달러)의 절반 이상인 4249억달러를 차지, 수주 텃밭으로 꼽힌다. 

지역별로 아시아 지역 수주액은 29억7300만달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인 57.1%를 차지했고 중동은 29.6% 수준인 15억4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밖에 중남미 4억8448만달러, 태평양 및 북미 1억5614만달러, 아프리카 143만달러, 유럽 93만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국가의 발주가 주춤하면서 동남아 수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주 다변화 차원에서 긍정적이고 중남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수주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908367029_NTmhlg1f_5dd75a8c4f6037c252d8755b6591b5c5fa89f252.jpg  
 

◇ 올해 실적 개선폭 관심…"저가수주 지양·사업성 선별해 선택 집중"

지난해 해외수주 실적은 290억달러다. 2006년 이후 최저치였던 2016년(282억달러)보다 소폭 늘었으나 2년 연속 300억달러 달성에 실패하며 회복세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해외건설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개선폭에 대해서는 목소리가 달랐다. 내부보다는 외부의 전망이 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300억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360억달러로,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가는 400억달러까지도 예상했다.

주요 변수는 중동 국가의 발주 확대 여부다. 최근 국제유가(서부텍사스산원유)가 배럴당 60달러를 웃돌아 산유국의 발주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 업계는 국제유가 60달러를 중동 국가의 프로젝트 발주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적어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는 넘어야 산유국들이 미뤘던 프로젝트를 발주한다는 의미다. 다만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바이와 이란의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스페인 등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은 불안 요소다.

대형건설사의 해외사업 담당 임원은 "국내 업체가 예전에 했던 (공격적인 수주를)경쟁국에서 하고 있어 (중동 발주가 늘어도)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적으로 선택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선적으로 수주액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익성에 더 비중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0 Comments
28 Jul 2019
2019.07.28 11:25 AM

완충재 바닥 시공 빠드린 아파트 현장 10곳 벌점

국토교통부는 층간 소음 예방 차원에서 5월 27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전국 32개 아파트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10곳에 벌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점검반에는 국토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지자체·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주요 지적 사항은 평..
06 Aug 2019
2019.08.06 03:16 PM

호반산업, 고덕국제도시 A22블록 '호반써밋 고덕' 이달 말 분양

호반산업은 이달 말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대에 `호반써밋 고덕`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야에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2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10개동 658세대(전용 ▲84㎡A 325세대 ▲84㎡B 92세대 ▲94㎡A 27세..
16 Aug 2019
2019.08.16 04:16 PM

7월 서울주택매매 심리지수 열달만에 최고…한달새 9.5P↑

소비자와 중개업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서울 지역 주택매매 경기가 10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회복됐다. 지수를 기준으로 평가된 서울 주택매매 시장의 국면도 2개월째 `상승기`로 분류됐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7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7월 ..
11 Sep 2019
2019.09.11 04:08 PM

오르는 집값…사전증여로 절세해볼까

온 가족이 모여 웃음꽃을 피워야 할 추석 연휴지만 한 번씩은 재산 문제로 다툼이 오가기도 한다. 재산 처리 문제와 상속·증여 등을 놓고 부모와 자식, 형제간 다툼이 발생하기 다반사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급등한 집값만큼이나 세금 부담이 늘어난 만큼 한 푼이라도 ..
26 Sep 2019
2019.09.26 01:47 PM

계룡건설, 보문2구역 재개발 '보문 리슈빌 하우트' 27일 분양

계룡건설은 오는 27일 서울시 성북구 보문2구역 재개발구역 안에 `보문 리슈빌 하우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총 465세대 중 221세대(전용 ▲59㎡ 208세대 ▲84㎡ 13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지하철 6호..
10 Oct 2019
2019.10.10 02:49 PM

정부의 부동산 합동단속 예고로 서울 매매시장 상승세 주춤

정부가 지난 1일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의 내용을 담아 발표한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의 영향과 급등피로감으로 최근 상승폭이 컸던 단지들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되며 10월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줄었다.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강남권과 마포·용..
30 Oct 2019
2019.10.30 02:59 PM

준공 후에도 주인 못찾은 '악성미분양' 2만여세대 육박

아파트 준공 후에도 주인을 찾지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5년 2개월 만에 최대치인 2만여세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2385세대) 대비 3.7%(2323세대) 감소한 총 6만62세대로 집계됐다고..
01 Nov 2019
2019.11.01 10:49 AM

주거인프라 잘갖춰진 '배방6차 한성필하우스' 잔여세대 분양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에 공급하는 `배방6차 한성필하우스`가 각종 개발호재로 관심을 받고 있다.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층, 6개동 511세대(전용 ▲59㎡A 153세대 ▲59㎡B 131세대 ▲79㎡A 29세대 ▲79㎡B 19세대 ▲84㎡ 179세대) 규모로 ..
Sponsor
Recommend Event
친구들에게 신세계부동산정보 공유하고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 받으세요!
- 홍보 주소(배너) 클릭 회당 100 점 적립 (동일 아이피 90일 1회)
- 적립일로부터 180 일 경과 시 만료
- 부정클릭 발견 시 관련 포인트는 모두 초기화 됩니다.
- 로그인 후 이용 시 적립 가능합니다.
SNS Promotion - 적용할 SNS 아이콘 클릭 후 단계 진행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LINK Promotion - 카페,사이트 등 URL 클릭 이동 적용시 아래 내용을 복사 - 붙여넣기
IMAGE Promotion - 카페, 사이트 등 이미지 클릭 이동 적용시 아래 내용을 복사 - 붙여넣기
Related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