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홈 > 회원포럼 > 부동산 뉴스
부동산 뉴스

대형사 정비사업 수주전 숨고르기 '끝'…내년 강남권 '올인'

    
  786802831_0c3q76OR_504bdf1ab9ccce8c3c32a44cbfdbae19c3419ad6.jpg  
서울의 재건축 추진 단지 

내년 강남권에서 정비사업 수주물량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확보를 위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수주열기가 한풀 꺾인 상황이지만 다른 곳도 아닌 서울 '강남권'에서의 열기는 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0대 대형건설사 정비사업 수주액은 10조2468억원으로 지난해 수준과 비교해(19조2184억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들은 수주량 잔고 확보를 위해 내년엔 적극적으로 수주전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부활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강화로 전반적인 정비사업 속도가 늦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조합들은 많게는 수천만원의 환수금을 부담하면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건설사는 수주량 적정 수준을 채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A건설 도시정비팀 관계자는 "수주잔고가 줄어든다면 기존 인력을 재배치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일감이 줄어든 플랜트 분야에서 직원 휴급제도를 시행한 것과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일단 참여 1순위는 강남권 물량이 꼽힌다. 현재 강남권에선 브랜드 파워를 확보한 대형사들의 독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조합은 추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1군 브랜드를 선호한다. 건설사도 강남권에 브랜드를 확보해야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다.

정비업계에선 내년 수주전에 등장할 사업지로 △방배삼익 △대치동 쌍용1차 △잠실 우성4차 △이촌 한강맨션 등을 예상하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 수익성만 따지면 정비사업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서도 "강남권은 유무형으로 갖는 의미가 커서 눈앞에 이익만 고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우선 현재 630가구 규모인 강남구 대치동 쌍용1차는 재건축을 통해 1072가구로 탈바꿈한다. 인근 쌍용2차 추가분담금 규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대건설이 쌍용2차를 수주해 1차에도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1971년 입주한 용산구 한강맨션은 660가구 규모다. 지난달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총 1451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다양한 호재가 있는 용산구에 들어선다는 사실이 강점이다. 특히 한강과 바로 맞닿아 있는 입지로 남쪽으로 조망이 가능하다. 한강변 대단지로 건설사 입장에선 구미를 당길만한 요소를 갖췄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건설사 직원들이 찾아와 지역 분위기를 확인하고 돌아간다"며 "아직은 단순 인사만 하는 수준으로 특별한 수주 경쟁이 나타났다고 보긴 어렵다"고 귀띔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올해 정비사업 수주가 전반적인 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과열양상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 등 사정당국이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건설사에 칼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치열한 수주전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법 또한 강화됐다. 지난 10월 개정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건설사가 금품을 제공하면 해당 시공권을 박탈하고 총 공사비의 2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2년간 입찰 참가자격도 제한된다. 건설사들이 수주전에서 몸을 사리는 이유다. 실제 올해 서울권 정비사업에서 대치구마을3지구와 천호3구역이 유찰됐다. 과거와 같은 수주혈전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변수가 많아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며 "어느정도 큰틀을 세워놓고 지역 분위기 학습을 준비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0 Comments
05 Jul 2019
2019.07.05 03:01 PM

풍부한 미래 가치를 누려라…‘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

-교통, 개발 호재, 입지, 가격 메리트 높은 지식산업센터 분양 예정-경기 수원시 영통구서 다양한 호재 누리는 지식산업센터 ‘테크트리 영통’ 상반기 분양 예정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개발 호재, 입지 등은 가치를 매기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다. 특히, ..
2019.07.05 05:16 PM

에어샤워기·팽나무까지…아파트 '미세먼지 잡기' 붐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1~2년 전부터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들도 최근 분양 아파트에 에어샤워기부터 팽나무 조경까지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끈다.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도..
08 Jul 2019
2019.07.08 03:34 PM

동탄역 롯데쇼핑타운 '프런트 캐슬 동탄' 분양중

롯데타운동탄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록 C11블록에 들어서는 롯데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프런트 캐슬 동탄'을 분양중이다. 프런트
11 Jul 2019
2019.07.11 10:14 AM

[현장+] "1년 넘게 기다렸다"…'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미리 가보니…

"1년도 넘게 기다렸습니다.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롯데건설 분양 관계자)최근 2년 동안 '서울 유망분양 현
14 Jul 2019
2019.07.14 05:56 PM

"법시행전 공사 제외해야"…건설업계 52시간 대책 요구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근로시간 보완대책 입법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열리는 환노위의 근로기준법 심사를 앞두고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이다. 건설협회는 건의서에서 "(법 시행일인) 2..
21 Jul 2019
2019.07.21 07:00 AM

[집코노미TV] "부자되는 비법은요…" 아파트로 2000억 번 회장님의 조언

▷구민기 기자디벨로퍼로서의 경력이 40년 정도 되신 거죠? 4만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하셨는데 감회가 어떠신가요?▶김언식 회장즐기면서 하다
27 Aug 2019
2019.08.27 10:11 AM

[집코노미]'강남 생활권'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시세차익 1억 이상

이번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5184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도 전국
04 Sep 2019
2019.09.04 10:21 AM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순위 평균 경쟁률 75대 1 기록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가 1순위 해당지역에서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Sponsor
Recommend Event
친구들에게 신세계부동산정보 공유하고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 받으세요!
- 홍보 주소(배너) 클릭 회당 100 점 적립 (동일 아이피 90일 1회)
- 적립일로부터 180 일 경과 시 만료
- 부정클릭 발견 시 관련 포인트는 모두 초기화 됩니다.
- 로그인 후 이용 시 적립 가능합니다.
SNS Promotion - 적용할 SNS 아이콘 클릭 후 단계 진행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LINK Promotion - 카페,사이트 등 URL 클릭 이동 적용시 아래 내용을 복사 - 붙여넣기
IMAGE Promotion - 카페, 사이트 등 이미지 클릭 이동 적용시 아래 내용을 복사 - 붙여넣기
Related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