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가격보다 입지성과 발전성'을 선호한다
신세계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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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10:33
최근 들어 마곡 지구 등 산업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산업단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광역 교통망, 산업 연계성, 대기업 협력사 벤더 업체들의 집적성과 지자체의 지원 등 입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산업단지 수는 총 1,124개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곳이 증가한 것이다.
그동안 산업단지의 입지는 지가(地價)가 낮은 곳을 선해해 왔으나, 최근의 추세는 주변 산업단지와의 산업 연계성을 비롯해서 편리한 교통 환경과 풍부한 노동력, 지자체 지원 등이 잘 갖춰진 산업단지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실제로 마곡지구 인근 데시앙플랙스 같은 경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순조로운 분양 실적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데시앙플랙스의 경우 다중 역세권 교통망 개통 등 교통 호재와 마곡지구 주변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 서울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 등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이 지역은 추후 지가 상승 여력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