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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중동 최장 자베르연륙교 개통…우리기업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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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를 공식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현지시간) "자베르 코즈웨이를 통해 북쪽 수비야 지역의 신항만과 신도시 건설의 조속한 완성을 도우며 쿠웨이트의 균형발전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자베르 남섬에서 개최된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 메인링크 개통식 축사에서 "쿠웨이트를 역내 금융과 물류의 허브로 부상시킬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중동에서 가장 긴 해상교량 자베르 코즈웨이가 개통됐다"며 "쿠웨이트의 이 역사적 순간을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경축한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사바 알-사바 국왕님, 자베르 알-사바 총리님을 비롯한 쿠웨이트 정부 지도자 여러분께 각별한 축하를 드린다"며 " 2013년 착공부터 지금까지 이 공사를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쿠웨이트 사상 최대의 국책사업에 한국이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오랜 기간 어려운 작업을 해주신 현대건설과 GS건설, 관련업체 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다"고 격려했다.

이 총리는 "쿠웨이트만을 가로지르는 자베르 코즈웨이에서 저는 쿠웨이트의 역동적인 미래를 예감한다"라며 "사바 알-사바 국왕께서 추진하시는 '비전 2035'도 이 다리처럼 거침없이 뻗어 나가리라고 직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베르 코즈웨이는 시공부터 최첨단 토목기술과 친환경 공법을 활용했다. 앞으로 교량관리와 운용은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며 "이처럼 자베르 코즈웨이는 첨단기술의 도입을 통한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을 이끌며, 쿠웨이트에 더 큰 혁신과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리는 이어 "자베르 선왕님께서는 쿠웨이트의 민주주의와 경제를 동시에 도약시켰다"라며 "선왕님의 성함을 딴 자베르 코즈웨이는 쿠웨이트의 위엄을 자랑하며 쿠웨이트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여가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총리는 "쿠웨이트와 한국이 수교한 지 40년이 됐다. 지난 40년 동안 양국은 어려울 때 서로를 도운 좋은 동반자였다"라며 "앞으로 두 나라는 더욱 긴밀하게 교류하고 탄탄하게 협력하는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모흐센 하싼 라마단 부세리 공공산업부 장관은 "대한민국과의 친선 관계는 상호 존중과 이해를 기반 둔 양국 정치, 경제 분야 관계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기업들은 1970년대부터 인프라 건설, 고속도로 건설로 기여해왔다"며 "최근에는 쿠웨이트 국적기 전용 제4터미널 개소에 협력했고 오늘 우리는 자베르 코즈웨이 개통식을 위해 모여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남쪽에 있는 사하드 압둘라 주택지역 프로젝트 또한 양국 정부의 협력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1년 전 우리는 개혁과 업적을 위한 열정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오늘 우리는 이 약속을 다시 언급하며 이에 대한 자베르 총리의 부단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개통식에 우리측에서는 특별·공식수행원과 현대건설 등 현장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쿠웨이트측에서는 사바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 자베르 알-무바라크 알-하마드 알-사바 총리 등 왕실과 정부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는 기존 쿠웨이트시티와 북측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쿠웨이트 북부 개발의 핵심 국책 인프라다.

메인링크는 현대건설이 현지업체와 2013년 수주해 건설비용 26억불을 투자한 약 36.14km 길이의 교량이다.

해상구간은 27.5km, 육상교량은 8.6km이며 전통적으로 어업에 종사했던 쿠웨이트를 상징하기 위해 주탑을 돛단배 모양으로 제작했다.

메인링크는 길이는 세계 4위이며, GS건설이 2014년 수주해 6억불을 투자한 약 12.43km의 도하링크를 포함하면 총 48.57km로 세계 최장 해상교량 중 하나다.

교량이 개통되면 쿠웨이트시티 도심에서 수비야까지 70분 이상 소요되던 거리를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총리는 오전 9시 시프궁에서 개최된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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