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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도 최장 해상교 공사 수주…매각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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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인도 최장 해상교량 건설 수주전에서 유수 경쟁업체들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의 국내외 수주 승전보가 잇따르면서 매각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건설업계와 인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인도 '뭄바이해상교(Mumbai Trans Harbor Link)' 2공구 공사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발주처인 인도 뭄바이대도시개발청(MMRDA) 집행위원회는 지난주 대우건설을 뭄바이해상교 2공구의 시공사로 최종 승인했다.

대우건설 측은 "조만간 발주처와 본계약이 진행될 것"이라며 "계약시점에 맞춰 공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인도 현지 타타그룹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타타 컨소시엄은 본입찰에서 공사비 561억2000만루피(약 9653억원)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발주처 예상금액인 490억루피보다 15% 가량 높으면서도 전체 입찰업체 중 가장 경쟁력있는 가격이었다.

뭄바이해상교 프로젝트는 인도 본토 나바 셰바(Nhava Sheva) 지역과 뭄바이섬 남부 세리(Sewri) 지역을 잇는 22㎞짜리 해상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완공되면 인도에서 가장 긴 다리가 된다. MMRDA가 발주하는 인도 핵심 국책사업이다.

공사 구간은 3개로 나뉘는데 핵심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1·2공구(총 18.2㎞) 구간이다. 전체 공사비의 85%가량이 이 구간에 투입된다. 나머지 3공구는 육상 연결 구간으로 난이도가 낮고 공사비도 적다.

대우건설이 공사를 따낸게 바로 핵심 구간인 2공구다.

이 밖에 1공구 입찰에서는 일본의 IHI인프라와 인도 L&T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공구 공사는 L&T건설이 단독으로 맡게 됐다.

이번 수주전에는 대우건설과 IHI인프라 외에도 SK건설, 일본의 스미토모미쓰이건설, 미국 플루어 등 세계 유력 건설사들이 인도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도전장을 냈다. 총 29개 건설사가 입찰의향을 밝혔으며 그 중 17개 업체가 본입찰에 참여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일본국제협력기구(JICA)가 공사비용의 85%를 저금리 차관으로 제공하는 물량공세를 퍼부어 일본 업체들이 공사를 독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의 교량 건설 경험과 기술, 해외건설 현장에서의 평판, 가격경쟁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도 내 최대 기업이자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타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대우건설의 수주 승전보가 국내외에서 잇따르면서 본격화된 회사 매각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앞서 8월 오만에서 스페인 건설사 테크니카스 레우디나스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27억5000만달러(약 3조1000억원) 규모의 정유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국내에서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5차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시공사로 선정되는 실적을 올렸다.

한편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제안서 접수가 전날 마감되며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10여개 업체가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본입찰을 거쳐 내년 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의 매각가를 2조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과 플랜트, 인프라 등 국내외 각 분야에서 들려오는 수주 소식은 예비입찰 참여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우건설 매각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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