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거생활서비스, 입주민 중심으로 운영체계 개편
LH(사장: 김현준)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입주민 중심의 주거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H주거생활 서비스’는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LH가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각종서비스이다.
대표적으로, 작은 도서관, 돌봄 서비스, 마음 건강서비스 등이 있다.
LH는 그간 운영해온 다양한 서비스를 체계화 해, 대표 서비스는 집중·강화하고 효과가 미흡한 서비스는 보완·축소한다.
특히,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는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기존 5분류, 21개항목으로 운영하던 주거생활 서비스체계를 4분류, 24개로 바꿨다. 서비스는 △기초생활서비스 △생활편의서비스 △수요맞춤서비스 △주거관리서비스로 구분했다.
특히, LH는 입주민수요와 주거생활 서비스품질 평과 결과를 반영해, 중점 추진서비스를 정하고 이를 더욱 강화·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서비스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와 ‘마음건강 서비스’이다. 이 두 가지는 지난해 실시한 주거 생활 서비스 효과 성 분석결과에서 지원효과가 높게 평가됐거나, 입주민 수요가 높은 서비스이다.
‘작은 도서관 활성화’서비스는 이용률이 낮은 기존 단지 내 도서관을 입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바꾸고, 지원센터를 운영해 도서관 개관부터 운영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마음건강 서비스’는 심리·정신적 도움이 필요한 입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전문기관 의 상담 및치료를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안정적인 공동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LH는 올해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치료 받기 어려운 입주민에게 입원비용을 지원하는 등 보다 촘촘한 주거생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현준 LH사장은 “LH임대주택재고가 130만호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더욱 다양하고 통합적인 주거생활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입주민의 주거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