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희망지 선정
신세계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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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07:44
중구 신당 5동, 영등포구 신길 5동, 양천구 신월1동, 중랑구 중화2동, 금천구 독산2동 등 5곳을 도시재생사업 사전단계인 '희망지 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서울시가 17일 밝혔다.
이번에 희망지로 선정된 5곳은 지난달 14일 공개된 공모에 응한 10개 자치구의 행정동 중에서 뽑혔다. 심사는 도시·건축분야, 공동체·사회적경제 분야 등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담당했다.
하지만, 이 지역들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것은 희망지 사업 종료 후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서울시의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은 첫해인 2016년에 19곳이 선정됐으며, 2017년에는 32곳, 2018년에는 15곳, 올해 상반기에는 5곳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희망지 사업의 기간을 기존의 6-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주민모임을 활성화할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희망지 사업 종료 후 최종 사업지 선정 사이에 발생하는 약 6개월의 공백 기간을 단축한다는 의미도 있다.
서울시는 지역별 지원금도 기존의 8천만-1억 원에서 최대 1억5천 만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