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장관, “한-리투아니아 교통인프라 협력강화”
신세계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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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21:58
(원희룔 장관) |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18일, 방한 중인 마리우스 스쿠오 디스(MariusSkuodis)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장관과 만나 교통정책 및 모빌리티혁신에 대한 비전을 논의하고 양국정부의 교통 인프라(Infra)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스쿠오 디스장관은 “리투아니아의 교통부문 GDP 비중이 약12% 수준으로 유럽국가 평균대비 2배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라면서 “기후변화와 친환경트렌드에 대응해 교통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쿠오 디스장관은 “해상교통 개선을 항만공사, 해상풍력확대, 핀란드와 발트3국을 연결하는 철도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및 정부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장관은 “구체적인 사업정보가 리투아니아 측으로부터 공유된다면, 철도공단,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해외건설 협회 등을 통한 우리건설 기업들이 개별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원장관은 스쿠오디스 장관에게 “올해 서울에서 개최하는 모빌리티 국제컨퍼런스(6월), GICC(글로벌인프라 협력컨퍼런스, 9월) 및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9월)에 참석을 요청하며, 교통인프라 관련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과 리투아니아 간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