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주택 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신세계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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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5:42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0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의 세미나에서는 내년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0.08% 하락할 것이고 전망했다.
이를 크게 대별해보면 수도권의 주택가격은 0.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고, 지방은 1.2%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상승하고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일 뿐, 거시경제의 여건이 악화로 주택시장이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것이라는 분석에 의해서 나온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0.4%, 1.7%, 전국 집값이 1.0%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에 내년도의 낙폭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주택 주력 소비 계층의 연령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면서 “30-40대가 주력 주택 소비 계층으로 대두된 것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신혼부부 등에 대한 각종 금융지원 혜택이 많이 주어진 때문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