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기관들과 '친환경 공공건물 리모델링' MOU 체결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친환경 공공건물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LH와 국토교통부는 서울스퀘어에서 한국교통대 등 11개 선정기관과 '2018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부 공모로 선정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이를 관리하는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그린리모델링 표준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LH는 2013년부터 에너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총 17만여 동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시공지원 부문에서 한국교통대, 한국방송통신대 2개소와 사업기획지원 부문에서 중앙경찰학교, 한국철도공사 등 19개소를 선정해 총 8억5000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공지원은 일반 리모델링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건축물 단열공사, 고성능 창호교체공사, 일사조절 외피시스템 등 시공비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