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홈 > 회원포럼 > 부동산 뉴스
부동산 뉴스

서울시, 전국 최초 '대형 공사장 초미세먼지' 상시관리

    
  908367068_ub7n6EJf_087b76da965eb6e4f65d1f69238ece026be3e870.jpg  
 

서울시는 인허가 전에 실시되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공사장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대상 공사장에 전국 최초로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한다.

또 초미세먼지 기여도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건설기계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건설기계 의무사용 비율도 현재 70%에서 80%로 상향한다.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설치비율도 현재 16%에서 올해 18%, 내년 20%로 단계적으로 높여 에너지 절감을 유도한다.

적용 대상은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 사업면적 9만㎡ 이상 30만㎡ 미만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의 대기질 관리 및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한 '건축물 및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의 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심의기준'을 30일 개정 고시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오염 사전예방 수단으로 사업자가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환경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예측‧분석해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에 따른 대상사업은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 사업면적 9만㎡ 이상 30만㎡ 미만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등 26개 사업이다.

이번 고시의 주요 골자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 공사장의 PM-2.5(초미세먼지) 상시 측정, 친환경건설기계 사용 의무, 친환경에너지 설치 및 대체 비율 등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상시적으로 관리한다. PM-2.5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의 공사장은 새로이 PM-2.5(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모니터링 하도록 규정했다.    

현재 PM-10, 이산화질소(NO2)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PM-2.5를 추가적으로 관리함에 따라 공사 시 대기오염물질 발생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상시적인 측정이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데이터 구축이나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굴삭기 등 건설기계가 경유차량의 19배에 이르는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가운데,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 비율도 상향 조정했다. 서울시는 현재 친환경 건설기계를 70% 이상 사용하도록 한 비중을 80% 이상으로 상향해 건설기계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도 줄여갈 예정이다. 기계가 노후화되면 미세먼지 배출량은 더욱 늘어나는 실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2017년 전체 장비의 70% 이상을 친환경 건설기계로 사용하도록 해왔으며, 최근 '미세먼지 그물망 생활권 대책' 등 보다 촘촘해진 미세먼지 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건설기계 의무사용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친환경 건설기계는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펌프트럭(경유사용 자동차) EURO5 이상,  굴삭기, 지게차(건설기계) Tier3 이상 등을 말한다.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현재 16%인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설치비율은 2019년 18%, 2020년 20%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서울의 에너지 자립도도 높여나간다.  

에너지 전환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그동안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및 LED 등 고효율조명 설치 의무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왔다.

다만, 사업부지가 협소해 신‧재생에너지 설치공간의 확보가 어려운 경우 사업부지 외 서울시 전역에 신설한 신‧재생에너지도 대체 비율로 인정 가능하도록 하는 등 합리적인 설치 및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했다.      

서울시는 그 외에도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대기전력차단장치 80% 이상 설치, 조명자동제어 설비 등 에너지 소비량 감축 및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고시는 자연지반녹지율에 대한 산정 시 사업부지에 기부채납 면적 포함 여부를 명확히 해 평가 기준을 개선했다.

그간 건축물의 경우 자연지반녹지는 생태면적률의 30% 이상 또는 사업부지 면적의 10% 이상을 확보하도록 규정했으나, 사업부지에 기부채납 면적의 포함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해석상 혼선이 있어 이번에 사업자가 녹지 등을 기부 채납한 경우 해당 면적을 포함한 사업부지 전체 면적에 대해 자연지반녹지율을 산정할 수 있도록 명확히 했다.

또한 도로교통소음 예측 과정 및 일조 분석결과 비교‧검증 등 그간 환경영향평가제도 운영을 통한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환경영향평가를 내실화 하고자 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사회적으로 높아지는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에 대한 관심과 대기질이 시민 삶에 미치는 영향, 도시의 지속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0 Comments
23 Aug 2019
2019.08.23 12:38 AM

<인사> 환경부

     ◇ 과장급 전보 ▲ 자연보전정책관실 국토환경정책과장 김은경
26 Aug 2019
2019.08.26 11:09 AM

올해 서울 아파트 가운데 최고 거래가는 84억…주인공은

올해 들어 한강 이남과 한강 이북의 집값 차이가 평균 3억3242만원으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1∼2016년 두 지역 간 가격 차는 1억5000만∼1억7000만원이었다가 2017년 상반기부터 한강..
28 Aug 2019
2019.08.28 02:08 PM

서울 전용 40㎡대 소형 아파트 몸값 쑥쑥

전용 40㎡대 소형 아파트의 오름세가 심상찮다. 전용 50㎡대에 가려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전용 40㎡대는 서울에서는 공급이 많지 않았던터라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 28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 7월 현재까지 서울에서 공급된 전용 40㎡대 아..
2019.08.28 06:01 PM

"상한제 반대 집회"…재개발·재건축 조합 '뿔'났다

주요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다음달 6일 서울 광화문에서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저지를 위한 대규모 합동시위를 개최한다.재개발·재건축 조합 모임인 미래도시시민연대는 다음달 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소공원에서 `분양가상한제 ..
29 Aug 2019
2019.08.29 08:31 AM

"분양가 상한제 전에 잡자"…서울 청약경쟁률 3년 만에 '세자릿수'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기 전에 공급된 9억 미만 아파트에 '예상대로' 통장이 몰렸다. 서울 아파트 청약에서 세자릿수의 평균경쟁률
03 Sep 2019
2019.09.03 07:00 AM

[집코노미TV] 4억 세금이 5000만원으로…증여의 마법

▶최진석 기자봐도봐도 어려운 세금 이야기, 집코노미와 함께하면 흥미진진합니다. 이번 시간엔 증여세에 대해서 마법사님과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09.03 05:14 PM

[MK 추천매물] 강남구 역세권 대로변 신축 용지 500억원

◇광교신도시 수익형 1층 약국 상가=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중심상권에 위치한 1층 전용면적 44㎡ 점포가 12억원이다. 융자 6억원, 보증금 1억원, 월 500만원에 약국으로 독점 임대됐다. ◇동탄신도시 대단지 독점 1층 제과점=4200가구 배후 아파트 단지 내 있는 전용..
04 Sep 2019
2019.09.04 05:21 PM

경기 부천·고양까지…수도권 '펄펄' 끓는 청약열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 이후 청약 시장이 펄펄 끓고 있다. 서울에서 수년 만에 세 자릿수 역대급 경쟁률이 나오는가 하면, 상한제 대상이 아닌 지역에서도 최다 청약자 수 기록이 경신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관심은 온통 `청약`이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모양새..
18 Sep 2019
2019.09.18 10:20 AM

건설사들, 특화평면·시스템 공들이는 이유가…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평면설계나 내부 시스템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새로 개발한 평면이나 시스템을 적용한 단지들은 지역 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거나 단기간 완판되는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새로운 평면과 시스템 등을 ..
2019.09.18 02:23 PM

갈수록 벌어지는 서울 강남·강북 아파트 가격 차이

한강을 중심으로 나뉜 강북과 강남지역의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가격은 해당지역의 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있는 아파트가격을 말한다. 마포, 용산, 성동 등 이른 바 `마·용·성` 지역의 높은 가격에도 강남..
20 Sep 2019
2019.09.20 09:46 AM

고강도 규제에도 직주근접 단지 선호 여전…가격 상승력도 높아

직장과 주택이 가까운 이른 바 `직주근접` 아파트들이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직주근접 단지의 경우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신규 공급이 적었던 지역의 경우 담보가치 상승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일 주택업계에..
22 Sep 2019
2019.09.22 04:36 PM

암울했던 부울경 집값 볕드나…2년 반만에 하락세 멈춰

오랫동안 집값 하락에 몸살을 앓던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 `바닥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입주 물량 폭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낙폭을 줄이며 서서히 힘을 내는 모습이다. 울산은 2년 반 가까이 지속되던 하락세..
23 Sep 2019
2019.09.23 09:50 AM

"한남3구역 전쟁은 시작됐다"…대림산업, 최대 14조 조달로 '선공'

'컨소시엄 불가' 방침을 세운 한남3구역 재개발에 건설사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일찌감치 단독 수주 입장을 밝혔던 대림산업은 자금조달
25 Sep 2019
2019.09.25 09:37 AM

왕십리~상계 '동북선 도시철도' 2024년 개통…28일 기공식

왕십리~상계를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을 출발해 경동시장,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노원구 상계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3.4㎞의..
26 Sep 2019
2019.09.26 10:07 AM

"서울 10억 넘는 초고가 아파트, 30대 당첨자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 분양된 초고가 아파트들의 당첨자들이 10명 중에 4명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가 아파트는 보통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
01 Oct 2019
2019.10.01 03:19 PM

주택매매사업자 주택대출에 임대사업자 LTV 적용

정부가 주택매매사업자 주택대출에 주택임대사업자와 동일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고가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 규제는 강화해 갭투자 축소를 유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 3층에서 ..
Sponsor
Recommend Event
친구들에게 신세계부동산정보 공유하고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 받으세요!
- 홍보 주소(배너) 클릭 회당 100 점 적립 (동일 아이피 90일 1회)
- 적립일로부터 180 일 경과 시 만료
- 부정클릭 발견 시 관련 포인트는 모두 초기화 됩니다.
- 로그인 후 이용 시 적립 가능합니다.
SNS Promotion - 적용할 SNS 아이콘 클릭 후 단계 진행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LINK Promotion - 카페,사이트 등 URL 클릭 이동 적용시 아래 내용을 복사 - 붙여넣기
IMAGE Promotion - 카페, 사이트 등 이미지 클릭 이동 적용시 아래 내용을 복사 - 붙여넣기
Related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