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4월 분양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4월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원에서 제주의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른 제주 영어교육도시 생활권에 들어서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동주택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8가구 ▲84㎡B 16가구 ▲84㎡C 12가구 ▲102㎡ 36가구 ▲130㎡ 12가구 ▲137㎡ 12가구 ▲168㎡ 4가구다. 제주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야경 투시도) |
비규제지역 반사이익 누리며 활기찬 제주 부동산 시장, 전용 84㎡ 10억 돌파
최근 제주도 부동산 시장은 비규제지역 반사이익으로 거래량, 매매가 등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703건으로 2020년(4,151건) 대비 약 13% 증가했다. 특히 전체 매매거래량 중 약 23%에 해당하는 1,107건이 외지인 거래분이었다. 2020년 788건과 비교해 약 40% 증가한 수치로 외지인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제주 아파트 가격은 2016년 이후 약 5년 만에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3.59%로 전국 평균 18.38% 대비 5%p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전용 84㎡ 타입의 입주단지와 분양권이 각각 10억원 이상의 금액에 실거래 되기도 했다.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제주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54대 1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지난 2월 분양한 ‘더샵 연동포레’, ‘더샵 노형포레’가 각각 평균 11.35대 1, 9.0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2020년 평균 경쟁률이 0.5대 1에 그친 것에 비하면 단기간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을 알 수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통학권 신흥 주거지 구억리, 교육 및 문화, 휴양 모두 갖춰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떠오르는 신흥 주거지 구억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영어교육도시에 7개 학교가 모두 설립될 시 학생 수만 9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이에 따라 영어교육도시의 입주수요의 증가 역시 예상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는 구억리는 영어교육도시와 직선거리 1.5km에 위치한 최인접지로 영어교육도시 내 학교 및 학원으로 통학이 편리하며, 교통, 문화, 휴양 인프라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서울 여의도의 1.4배에 이르는 379만m²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노스런던칼리지에이트스쿨’(NLCS)과 ‘한국국제학교’(KI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등 국제학교 네 곳이 밀집해 있다. 201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21년까지 졸업생의 90% 이상이 세계 100대 대학에 입학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유학대신 제주 국제학교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더불어 제주 국제학교 수준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제주 국제학교의 학생 충원율은 88.9%, 입학 경쟁률은 2.6대 1로 충원율과 경쟁률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제주시가 제주 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완성을 위해 2단계 개발사업 및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추진하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교육뿐 아니라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차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제주공항까지 약 40여분, 중문관광단지는 약 2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주신화역사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비롯해 한라산, 바다, 산방산, 넙게오름 등 단지 주변 어디든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신화월드, 오설록, 우주박물관, 신세계아울렛, 영어교육도시 내 상업시설 등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
제주에 공급되는 첫 번째 푸르지오 아파트, 청약 자격 비교적 자유로워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적용된 단지다. 대우건설만의 다양한 설계 노하우가 집약돼 지어질 예정으로, 첫 푸르지오 단지로서 명성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브랜드 프리미엄과 더불어 푸르지오 브랜드만의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전 타입 4베이에 판상형, 발코니 설계 등을 선보여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워크인 펜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 ㄷ자형, 6인식탁, 보조주방 등 넉넉한 공간의 주방 설계는 물론 다락, 선큰 정원 등의 특화설계도 적용해 주거 품격을 높였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 제주도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자격도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경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시킨 제주도 거주자면 접수할 수 있다. 유주택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고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도 없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분양 관계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데다 제주 내에서도 투자가치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평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완성도 높은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월말 분양 예정인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1585-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