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홈 > 회원포럼 > 부동산 뉴스
부동산 뉴스

서울집값 '안정' 4주째 상승세 주춤…강남 신고가는 '불안'

    
  2637637589_3sWohtdT_0f70143d7135a3dfd7fe38dd93fb722d58d56b1b.jpg  
 

가파르게 상승하던 서울 집값이 4주째 상승폭이 주춤해지고 있다. 정부의 9·13대책을 전후로 관망세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 세금 부담과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안정세에 돌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강남권에선 대책 이후 최고가 거래가 등장하는 등 반등 조짐도 일부 보이고 있어 재건축 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주간 매매 변동률은 8월 마지막주(0.57%)를 기점으로 이후 0.54%→0.51%→0.35%→0.19%를 기록했다. 오름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눈치보기' '관망세'라는 표현으로 압축된다. 추석 이후 이사철을 맞아 매수·매수자들이 증가하는 일반적인 모습과 대조적이다. 매도자들은 아파트값 상승이 주춤해졌다는 소식에 향후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대로 매수 대기자들은 집값이 추가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기다리는 모양새다.  

용산구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매수자들은 집값 상승 통계를 꾸준하게 살피고 있다"며 "최근 집값이 하락한다는 정보가 많아 더 기다리겠다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다.

일단 대내외적 요소는 집값 하방성을 키우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9·13대책 발표 이후 다주택자 부담은 커졌다. 투기적 수요에 대해서는 자금 차단, 보유에 대한 부담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카드를 모두 동원했기 때문이다. 당분간 수요 위축을 가져와 지난 6~8월 나타난 가격 급등이나 불안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대책 전후를 비교하면 호가가 5000만원 낮아진 매물이 몇 개 나왔다"면서도 "매수자들 문의는 조금씩 증가하지만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리인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투자자의 수익성 하락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2.00%∼2.25%로 0.25% 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만 세번째 인상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5일 "(한국과 미국) 내외 금리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좀 더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규제 강화에 더해 국내 금리인상까지 본격화되면 이자부담이 동반된다"며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이어 금리인상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면 수익성 저하로 투자 수요는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재건축 이슈와 배후수요가 풍부한 일부 강남권에선 9·13대책 이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94㎡는 지난달 19일 27억9000만원(8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찍었다. 이는 전달 최고가(26억원·6층)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사철을 맞이해 학군 수요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이다.

또 지난달 28일 강남구 개포우성 6차(1988년 입주) 전용면적 79㎡는 16억원에 거래돼 8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재건축 시작단계인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강남이 서울 전체 집값을 주도하는 특성상 이들 변화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정부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규제를 꺼낸 이유도 서울집값 급등 근원지로 강남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까지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와 호재가 있는 곳은 상승 잠재력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0 Comments
29 Jan 2020
2020.01.29 03:01 PM

국토부 "취약계층의 공공임대 신청부터 정착까지 풀지원"

정부가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비주택거주자들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수요 발굴과 이주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하는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020.01.29 05:34 PM

"세금 부담 줄이자"…대대광 증여 역대 최고

아파트 2채를 보유한 직장인 박 모씨(49)는 지난해 대전에 있는 아파트 한 채를 부인에게 증여했다.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아파트값이 지난 2년간 크게 오르면서 양도세를 고민하다 절세 방법으로 배우자에게 증..
30 Jan 2020
2020.01.30 09:36 AM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9억원 돌파…'고가주택' 기준 논란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처음으로 9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의 절반 정도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으로 진입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고가주택 기준 완화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
2020.01.30 04:34 PM

분양가상한제 앞두고 조합 vs 시공사 공사비 실랑이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강남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수준에 대한 이견 때문에 갈등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일반분양가가 크게 낮아지면서 조합이 원하는만큼 수익을 내..
2020.01.30 05:40 PM

작년 주택공급 4대지표 나란히 감소…공급부족 우려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등 공급 관련 '4대 지표'가 모두 5년 평균치를 밑돌았다. 서울도 준공 실적만 5년 평균치를 조금 상회해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준공 주택은 '현재 물량'..
31 Jan 2020
2020.01.31 08:10 AM

소유 토지 어떻게 개발해야 할까?

오는 2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토지 개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도심 내·외 지역 토지의 소유주, 그린벨트 내 토지, 농림지역의 농업진흥구역, 녹지지역의 생산녹지지역 등 토지 소유주가 교육 대상이다. 빅데..
2020.01.31 02:18 PM

대우건설, 작년 영업이익 3641억원…전년대비 42.1%↓

대우건설은 연결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641억원으로 전년보다 4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6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감소했다. 순이익은 2012억원으로 32.3% 줄었..
2020.01.31 03:49 PM

GS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7660억원…전년대비 28.1%↓

GS건설은 31일 공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잠정)이 매출 10조4160억원, 영업이익 7660억원, 세전이익 6790억원, 신규수주 10조72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GS건설 측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줄었지..
2020.01.31 06:04 PM

반도건설, 조현아·KCGI와 주총서 협력키로…"심각한 위기상황에 공감"

한진칼의 주요주주인 반도건설이 31일 KCGI, 조현아 전 부사장과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반도건설과 KCGI, 조 전 부..
02 Feb 2020
2020.02.02 06:24 PM

2월 알짜단지 잇단 분양…수원·용인·송도등서 8천가구

청약 시스템 이관으로 쉬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2월부터 본격 열린다. 비수기임에도 2월 청약시장에 작년보다 3.5배 많은 전국 1만7000여 가구가 예정됐다. 마곡·과천·위례·수원·용인 등 수도권과 대구·대전..
03 Feb 2020
2020.02.03 08:51 AM

서울 아파트 절반 '시가 9억' 넘어…LTV 20%·DSR 40% 대상

서울 아파트 절반이 9억원을 넘어 고가주택 대출규제 대상이 됐다.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연금도 제한대상이다. 고가주택 9억원' 기준이 시가로 박혀있는 상태라 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3..
2020.02.03 09:37 AM

아파트 거품기간 3.4년…"강남4구·마용성·양천 등 거품 빠진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 4구와 마포·용산·성동·양천구 등의 아파트 거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울 대부분 아파트 값 거품이 2년 2개월(2019년 10월 현재..
2020.02.03 03:49 PM

현대건설-현대일렉트릭,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MOU 체결

현대건설은 3일 현대일렉트릭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손..
2020.02.03 05:19 PM

임대주택 등록 150만 가구 넘어서

전국에 등록된 민간 임대주택이 작년 말 처음으로 150만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18년부터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정책을 펼치면서 2017년 말 98만가구였던 등록 임대주택이 2년 만에 50만가구 이상 ..
2020.02.03 05:21 PM

'2030 선호' 아파트 규제에 대체재로 떠오른 '아파텔'

아파트 거래에 대한 정부 규제의 풍선효과로 일명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로 불리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3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
2020.02.03 05:45 PM

우한 폐렴 우려에 건설사들 견본주택 개관 연기·취소 잇달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확산되면서 2월 분양을 앞둔 주요 건설사들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을 연기·취소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SK건설은 오는 14일 개..
Sponsor
Recommend Event
친구들에게 신세계부동산정보 공유하고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 받으세요!
- 홍보 주소(배너) 클릭 회당 100 점 적립 (동일 아이피 90일 1회)
- 적립일로부터 180 일 경과 시 만료
- 부정클릭 발견 시 관련 포인트는 모두 초기화 됩니다.
- 로그인 후 이용 시 적립 가능합니다.
SNS Promotion - 적용할 SNS 아이콘 클릭 후 단계 진행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LINK Promotion - 카페,사이트 등 URL 클릭 이동 적용시 아래 내용을 복사 - 붙여넣기
IMAGE Promotion - 카페, 사이트 등 이미지 클릭 이동 적용시 아래 내용을 복사 - 붙여넣기
Related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