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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과천·분당 집주인들, 위약금 물면서까지 매물 회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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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분당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

"계약금까지 냈는데 불발된 계약이 몇 건 있었어요. 집값이 더 오를 게 눈에 보이니 위약금을 물더라도 (계약을) 파기한 거죠. 이렇게 상승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열돼 집값이 오르니 무섭기까지 하네요."(광명시 철산주공아파트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

서울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 주요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승세는 준서울로 불리는 광명, 성남 분당, 과천 등 서울 인접 지역으로 퍼지며 해당 지역 집값이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광명·과천·분당 등 준서울 지역 집값 '들썩'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도 집값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도 집값은 지난 5월 첫째 주 이후 매주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8월 둘째 주 상승세로 전환됐다. 석 달 이상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2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도 집값을 견인하고 있는 곳은 광명, 과천, 분당 등 이른바 준서울 지역이다.

특히 광명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광명은 올해 들어 집값이 5.36% 올랐는데 최근 2주간 2.03% 상승하는 등 주간 평균 1% 이상 오르고 있다.

광명 집값 급등 배경에는 재건축이 있다. 서울과 매우 가까운 철산주공아파트를 비롯해 하안주공아파트 등으로 재건축 투자수요가 몰리며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안주공9단지 전용면적 58㎡는 최근 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2억8500만원)보다 2개월 사이에 약 1억원 올랐다. 하안주공3단지 전용 36㎡도 6월 1억7200만원에서 최근 2억5000만원으로 뛰었다.

거래 역시 증가세다.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광명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월 493건에서 8월(1~23일) 796건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7월 15.9건에서 25.6건으로 6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철산동과 하안동은 행정구역만 광명"이라며 "안양천을 사이로 서울과 바로 인접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고 말했다.

경기에서도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과 분당 역시 상승세가 뚜렷하다. 과천은 8월 들어 집값 상승률이 0.11%, 0.25%, 0.55%로 매주 확대되고 있다. 분당도 3주째 상승폭을 키웠다. 분당은 올해 집값이 10.37% 오르며 서울은 물론 수도권에서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이다.

이 밖에 하남도 이달 들어 집값 상승률이 0.17%에서 0.27%로 확대되는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하남시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며 "멀지 않은 거리에 강동구가 있어 강남권과 가까운 데다 한강을 끼고 있는 환경도 우수해 실거주자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광명,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 '1순위'

정부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주요 부동산시장을 예의주시하면서 광명시를 비롯해 경기도 집값 급등 지역에 대한 추가 규제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현재 광명, 분당, 과천, 하남 등은 모두 조정대상지역이며 이 가운데 분당과 과천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다. 광명을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할 수 있다는 게 시장 안팎의 전망이다.

광명시는 7월 집값 상승률(0.42%)이 물가상승률(0.1%)의 4배 이상을 기록한 데다 지난달 분양한 '철산센트럴푸르지오'의 청약경쟁률도 평균 5대 1을 훌쩍 넘어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필요한 정량적 요건을 충족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 1순위가 광명으로 꼽힌다"며 "하남시도 대상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8월 말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계적 정량요건만 갖췄다고 해서 무조건 지구 지정 또는 해제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시장에 미칠 파장과 추가 상승 또는 과열 우려 등 정성적 요건들까지 종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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