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대책 후 ‘매수·매도자 모두 일단 관망세’
신세계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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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2 08:47
“정부의 ‘12·16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오히려 부동산시장을 흔들어버렸습니다.”
부동산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다.
정부의 발표 후 당장 눈에 띌 만큼 매물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대출규제 강화로 계약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우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강남권 중심으로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12·16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직후 서울 아파트 시장은 정중동(靜中動)인 셈이다.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3% 상승했다’고 부동산 114이 발표했다.
지난 20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의하면 지역별로는 △강동(0.65%) △송파(0.57%) △관악(0.28%) △서초(0.28%) △구로(0.25%) △동작(0.24%) △광진(0.21%) △강남(0.20%) 등 순으로 상승한 것이다.
서울 강남만 오른 것이 아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아파트 값도 공히 0.03%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8%) △중동(0.06%) △분당(0.04%) △동탄(0.03%) △위례(0.03%) △판교(0.01%) 등이 상승했다. 일산은 특히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거래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다. 분당은 일부 단지에서 관망세가 형성되는 분위기지만 가격은 상승추세를 이어가 정자동 로얄팰리스, 분당동 장안건영, 수내동 양지1단지금호 등에서 값이 올랐다.
이 신문은 ‘서울의 아파트 전세 값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학군이 좋은 강남권을 중심으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