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
GS건설은 오는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주택 상품으로 삼송지구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자이(Xi) 브랜드 단지다.
단지는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432가구다.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의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실제 활용 면적은 181㎡~220㎡ 수준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주택형별로 △84A1 81가구 △84A2 66가구 △84B 138가구 △84B2 59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1 36가구 △84S2 36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7억1000만원 안팎, 관리비는 월 15만원 내외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전 층을 한 가구가 쓰기 때문에 층간소음 문제에서 자유롭다. 현관 앞에 가구별로 2대 이상의 전용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아파트 보안, 첨단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밖에서도 조명과 가스, 난방, 거실 조명을 제어할 수 있고 월패드 방식 녹화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에서도 집안을 확인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도 설치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고 통일로,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의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청약 접수는 7월 1일이며 신청은 삼송자이더빌리지 홈페이지 또는 자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개까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7월2일이며 3~4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별도의 청약 통장은 필요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정석윤 GS건설 분양소장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서울과 이웃하고 삼송지구 내 대형 쇼핑몰 및 교육시설 등이 잘갖춰져 있어 실거주를 생각하시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