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매매 6.7만건…‘양도세 중과 여파’ 1년 전보다 20.3% ↓
신세계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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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13:26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가 1년 전보다 2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 역시 8.5% 줄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7789건으로 전년동월(8만5046건) 및 5년 평균(9만506건)보다 각각 20.3%, 25.1% 감소했다.
국토부는 지난 4월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이 적용됨에 따라 매매수요가 올 1~3월에 집중돼 최근 거래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양도세 중과 시행 영향으로 거래가 줄었고 지방의 경우 기존 거래 감소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만5054건, 지방은 3만2735건으로 각각 집계돼 지난해보다 25.6%, 13.7% 줄었다.
전체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은 4만1989건으로 집계됐다. 연립다세대는 1만4389건,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1411건이다. 모두 1년 전보다 21.3%, 23%, 12%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5월(13만8795건)보다 8.5% 감소한 12만7015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15만3609건)보다는 17.3% 줄었다. 월세 거래 비중은 42.9%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감소했고 1달 전보다는 2.9%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