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대전·김해·부천에 국비 60억·지자체 60억 투입
신세계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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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10:32
대전시청 |
대전광역시와 경남 김해시, 경기 부천시가 특화단지 사업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도시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대전시와 김해시, 부천시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기존 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해 스마트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의 스마트서비스 조성 지원을 위해 20억원씩 총 6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지자체 3곳도 20억원씩 지원해 총 120억원이 투입된다.
선정지역 중 대전시는 낡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Re-New) 과학마을을 조성한다.
김해시는 가야문화를 주제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홀로그램을 활용한 고고(GO古) 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마련한다.
부천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미세먼지 저감 서비스를 연계한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사업을 한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2021년까지 총 12개 지자체에 특화단지 사업을 지원하고, 매년 2곳은 실제 조성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