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한-아세안 협력의 새로운 대전환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10개 회원국 교통부처 관계자가 ‘제12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참가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국토교통부는 신개념 이동모델로서 지속가능한 교통산업의 미래로 평가받는 스마트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은 ’10년부터 아세안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와 지역 내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계성(Connectivity) 증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아세안과 한국의 앞선 교통기술과 우수 교통정책을 공유하고 아세안 참가국 고위공무원 등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상을 통한 개회사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택시 ‘로보라이드(RoboRide)’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활짝 열렸으며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드론 배송 등 혁신적인 모빌리티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아세안에도 불고 있는 디지털 바람은 스마트 모빌리티와 교통혁신을 위한 든든한 추진동력으로, 앞으로 한국과 아세안이 모빌리티 대전환 시대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인도네시아 교통부 노비 리안토(Novie Riyanto R.) 사무차관 겸 아세안 교통 고위급회의(STOM, Senior Transport Officials Meeting) 의장,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영상을 통해 환영사와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