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토부, 10大 중점과제 선정…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쓱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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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09:49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은다. 또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운영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핵심 정책협의 TF를 발족하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성과 중 하나인 스마트도시 안전망은 서울시와 25개 구청에 분산된 CCTV 등 각종 정보 유기적으로 통합해 대응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핵심 정책협의 TF에서 10대 중점과제로 선정돼 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국토부는 추후 시범사업(2개 구청)을 선정해 2019년 서울시 전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과정과 성과는 정책협의 TF를 통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10대 과제로는 △용산공원 조성 △광화문광장 프로젝트 △도시재생 뉴딜 △노후기반시설 재투자 등이 있다.
특히 실무TF를 통해 신규 발굴된 안건도 있다. 도시정책·재생분야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소 등을 추가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두 기관이 서로 모여 해법을 모색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국토부와 협력해 각종 정책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