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작년 당기순익 1584억원…830억원 배당
신세계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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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10:38
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584억원 중 52%인 약 830억원을 현금배당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조합은 조합원 출자증권 1좌당 2만1000원을 현금배당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당기순이익 754억원은 조합원이 보유하는 출자지분가액 상승에 반영해 당기순이익 전액을 조합원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조합은 지난 27일 제293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18사업연도 결산안을 의결하고 3월20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총회에선 어려운 중소 조합원의 보증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계획도 나온다. 조합은 지난해 11월부터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중소 조합원이 많이 이용하는 계약·선급금·하자 보증상품의 보증수수료 할인을 검토해왔다.
조합 관계자는 "규정개정과 전산개발을 거쳐 4월에 시행할 예정"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조합원을 적극 지원하고 건설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