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5단지 국제설계공모 진행…재건축 첫 사례
쓱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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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11:17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경 |
서울시는 잠실주공5단지 공공·민간시설에 대한 설계를 국제설계공모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잠실주공5단지는 한강변에 최고 50층으로 재건축되는 상징성을 감안해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창의적 디자인을 담보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조합은 국제설계공모 추진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이후 9월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면서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공모는 최적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총 2단계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국내외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안서 공모를 진행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최고 건축가들이 참여해 최상의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잠실광역중심 일대 활성화와 미래지향적인 도시 경관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