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정책금리 18.75%로 인상
신세계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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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 11:39
(나이지리아 국기) |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은 7월 25일 기준금리인 금융정책금리(MPR)를 25베이시스포인트(bps1%의 100분의 1)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정책금리는 18.75%로 6개월 연속 인상돼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정책위원회(MPC)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렸으며 CBN은 국내 경제 전망에 따라 극단적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또 현금준비율(CRR)을 32.5%, 유동성비율을 30%로 동결했다.
나이지리아 통계국(NBS)의 발표에 의하면, 6월의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2.8%로, 2009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식량 생산지에서의 안전보장상의 과제나 연료 보조금 철폐에 기인하는 에너지 가격의 상승 등이 수송이나 생산 코스트를 끌어올린 것이 주된 원인으로 여겨진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7월 25일에는 통화 나이라(naira)가 병행시장(시중 환전상) 환율로 1달러 820나이라에서 870나이라로 급락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jetro.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