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황성규 차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인프라 협력 강화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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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 08:44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고위급 릴레이 면담을 통해 ‘26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강릉유치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8연임을 위한 지지교섭에 앞장서는 한편, 철도 사업 등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인프라 외교활동을 추진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인프라 협력 대표단은 4월 1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로나이셍(LOH Ngai Seng) 싱가포르 교통부 차관을 만나 양국의 첨단교통, 철도, 항공 분야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황성규 차관은 4월 4일에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다뚝 이샴 이삭(Datuk Isham Ishak) 교통부 차관을 면담해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발주예정인 주요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황성규 차관은 “이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고위급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지능형교통체계(ITS), 철도,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세계무대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율주행차량,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도심항공교통(UAM) 등 혁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통분야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2026년 ITS 세계총회 강릉유치, ICAO 이사국 8연임을 목표로 정부 차원에서 전 방위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