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찾아가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컨설팅 모집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함께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핵심정책인 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ZEB 설계 컨설팅 지원사업’(이하 ‘컨설팅 지원사업’) 지원대상자를 6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ZEB 인증을 받고자 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도 운영기관 및 친환경 설계 전문기관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여 건축비용과 에너지성능 최적화를 통해 적게 쓰고 적게 생산해도 되는 ‘경제적인’ ZEB로 유도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ZEB는 단열성능을 극대화(패시브)하고 고효율 설비(액티브)를 설치하여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모니터링(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부문 핵심 정책이다.
컨설팅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관련법령에 따른 ZEB 인증 의무대상 건축물 중 ZEB 4등급 이상 취득하고자 하거나, 인증 의무대상이 아니지만 자발적 인증 취득을 원하는 건축물을 1순위로 모집한다.
사업 참여 방법은 ZEB 인증제도 운영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zeb.energy.or.kr)’를 방문하여 컨설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사업 대상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본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건축물별 특성을 분석하여 에너지성능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 대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사례와 같은 에너지성능 대폭 향상과 더불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및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확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수요관리는 물론 국민들의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비용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에너지 성능은 극대화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보급·확산하기 위한 해당 사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