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제2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지방 24개, 총 29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월 제25차 미분양관리지역(28개) 대비 경북 영천시 1곳이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9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4만575세대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596세대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동탄2제외)·평택·김포·안성 ▲인천 중구 등 5개 지역이며, 지방에서는 ▲대구 달성 ▲강원 원주·동해 ▲충북 청주 ▲충남 당진·보령·서산·천안 ▲전북 군산·전주 ▲전남 영암 ▲경북 영천·안동·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양산·통영·거제·사천·김해·창원 ▲제주 제주시 등 24개 지역의 이름이 올라갔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하며,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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