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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3705억원 규모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 시공 수주

입력 : 
2018-09-16 11:07:12
수정 : 
2018-09-16 18: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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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삼1 재개발 구역 조감도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부산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예상 공사비는 약 3705억원이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에서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4구역 재개발사업’, '대연2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에 네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부산 동삼1구역(부산 영도구 동삼1동 323 일대)는 향후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0층, 19개동 아파트 1999세대(일반 분양분 1399세대)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재개발 조합은 2019년 관리처분인가와 2020년 착공을 거쳐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지 인근에 부산체고를 비롯해 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4개 등 교육시설이 있으며, 동삼혁신지구,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수행한 도시정비사업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도구의 미래에 걸맞은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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