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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대구 평리4구역 재개발 수주

정순우 기자
입력 : 
2018-08-28 15:02:25
수정 : 
2018-08-28 15: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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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8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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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총 사업비 1800억원대에 달하는 대구 평리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619-1번지 일원 연면적 14만6688㎡ 규모 용지에 지하 2층~지상 24층, 11개동 총 1058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84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대구 평리재정비촉진지구는 평리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2013년 4월 재정비촉진계획이 확정됐다. 이번에 한라가 수주한 4구역을 포함해 총 7개 구역의 재개발을 통해 약 9000가구의 신축 아파트가 2023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평리재정비촉진지구는 서대구 고속철도역(2020년 개통예정) 등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서대구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배후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구 내에 이현초등학교, 서평초등학교, 서대구중학교가 있으며 반경 1㎞ 이내에 다수의 학교가 더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생활권 내에 홈플러스(내당역),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구청, 서부도서관, 서대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있다.

㈜한라 관계자는 "최근 합리적이고 정직한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앞세우면서 대형 건설사 못지않게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만의 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정비사업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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