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섬 상업지구는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해양 레저·관광 중심 상업지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내수면 마리나 개발 계획'과 2019년 3월부터 운행 예정인 '반달섬~대부도 (옛)방아머리 선착장 구간 유람선 운행 계획'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말 시화 MTV 해안도로 전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개통예정) 시화 MTV IC~제2서해안고속도로 성곡 JC 공사도 진행 중이다.
시화 MTV 반달섬 상업지역은 기존 시화·반월·시화MTV 뿐만 아니라 송산그린시티 5만여세대의 중심 상권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는 2021년부터 공동주택지 및 상업지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반달섬 상업지역에는 앞으로 6성급 호텔과 5500여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상업용지 분양도 진행한다. 현재 분양 중인 상업용지는 총 43개 필지다. 분양가는 인근의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와 시화MTV 거북섬 상업지구에 비해 3.3㎡당 500~1000만원 저렴하게 책정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태근 강산애부동산컨설팅 대표는 “이달 반달섬에서 경기도친환경자전거페스티발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단 내 근로자와 인근 주민, 시화호를 찾는 서울·수도권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놀이 공간이 될 반달섬은 앞으로 2~3년 후 수도권 내 최대 규모의 수변 상업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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