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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작년 건설공사 수주액 2% 감소

손동우 기자
입력 : 
2018-03-26 13:47:44
수정 : 
2018-03-26 13: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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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건설사들의 공사 수주액이 줄어 209조원대에 그쳤다. 공공공사는 늘어난 반면 민간공사의 감소폭이 컸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7년 국내 건설사들이 계약한 공사금액이 20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214조3000억원보다 2% 감소했다.

통계 집계 대상은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계약한 1억원 이상의 원도급 공사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1억원 이상 공사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

발주처 별로는 공공공사가 49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8% 늘었지만 민간공사가 160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다.

통계 집계 대상이 된 3만여 건설사 중 계약금액 상위 50위 건설사들이 86조2000억원을 수주해 전체 금액의 41.1%를 차지했다. 다음 순위별로 △51~100위 14조9000억원 △101~300위 19조1000억원 △301~1000위 19조3000억원 △1000위 밖 7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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