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분양시장 개막을 앞둔 가운데 올 상반기 충청권에서 예년보다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1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2~6월) 충청권에서 공급 예정인 물량은 2만2805세대(임대 제외)다. 이는 지난해(1만5832세대)에 비해 44%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주택시장 호황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졌던 2015년(2만873세대)보다도 많은 물량이다.
특히 청주, 천안, 대전, 세종 등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춘 대도시에 집중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삼호는 이달 중 대전시에서 중리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하는 'e편한세상 법동(가칭)'을 선보인다. 단지 바로 옆으로 중리초·중교가 있다. 충북 청주에서는 3월 포스코건설이 충청권 첫 번째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한다. 단지가 잠두봉공원 안에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달 충남 천안에서는 현대건설이 옛 동남구청사 자리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을 분양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3월 세종시 2-4 생활권에서 '제일풍경채'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하며, 중흥건설은 충남 서산 예천2지구 A-1블록에서 '서산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 1259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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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올 상반기 충청권서 2만2800세대 공급…2010년 이래 가장 많아
- 입력 :
- 2018-02-19 09:43:56
- 수정 :
- 2018-02-19 10: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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