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후 2만2천가구 달해…71%는 수도권에 몰려
이번주 견본주택 4곳 열어
이번주 견본주택 4곳 열어
특히 올 1분기는 분양가구의 71.3%인 1만5861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작년 동기 수도권 비중이 53.9%였던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물량 비중이 늘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주택가격이 오름세인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건설사들이 설 이후 본격적으로 물량을 쏟아낸다"면서 "3월 분양시장은 상반기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에는 2곳 162가구의 청약만 진행된다. 대신 3월 분양 대전을 앞두고 견본주택은 전국 4곳 1799가구가 열리며 몸풀기에 들어갔다.
아산이앤씨는 19일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동 309-2 일원에 짓는 '미우해드리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34~72㎡ 총 110가구 규모다. 20일에는 원탑종합건설이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1571 외 6필지 일원에 짓는 '법환 코아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림산업은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9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보라매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규모다. 이 중 6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날 동문건설은 수원시 팔당구 인계동 153-2 일원에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63~79㎡, 총 298가구 규모다.
[박인혜 기자 / 추동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