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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북 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지정

조성신 기자
입력 : 
2019-07-08 13:42:52
수정 : 
2019-07-08 13: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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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위치도 및 조감도 [사진 제공 = 국토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경북 영천시 남부동 일대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경북 영천시가 신청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는 민관이 1893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59만1000㎡)를 조성하고, 지역전략산업을 발굴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영천지역은 지난 60여 년간 탄약창, 3사관 등 군사시설로 인해 개발자체가 불가능했다.

영천시는 이번 투자선도지구의 지정으로 주변 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입체적인 교통망을 구축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지역개발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을 위해 신설되는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 232억원을 지원하고, 각종 세제·부담금 감면 및 규제특례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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