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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안전 문화정착 위한 `건설안전 5대 캠페인` 시행

이미연 기자
입력 : 
2017-11-21 10:57:25
수정 : 
2017-11-21 11: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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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안전 5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각 공사장별로 소규모 캠페인은 있었지만 서울시에서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2013년 노량진 수몰사고 이후 건설 공사장, 하도급, 건설기계 등에 대한 100여개 분야별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건설공사 발주부서가 매년 평균 4회 이상 정기안전점검도 하고 있으며 서울시 소재의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매년 3500회 이상의 안전점검도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이에 2015년 전국 업무상사고 사망 만인율(만명당 사망자 수)이 전국 0.53에 비해 0.25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5대 캠페인은 ▲개인보호구 착용 독려 ▲민관합동 안전수칙 준수 점검 ▲안전신고포상제 도입 및 시민안전감시단 활동 ▲감성안전 중심 사고요인 실태조사 ▲시민공모전 및 홍보다.

이번 5대 캠페인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서울지방고용노동청)와 한국건설안전협회도 함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설현장의 수가 늘어나는 해빙기(3 ~4월)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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