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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MK분양 현장리포트] 미사지구 내 테마 스트리트형 ‘D스트릿’ 상가 분양

정성윤 기자
입력 : 
2017-11-03 10:53:07
수정 : 
2017-12-07 16: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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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미사리 카페촌, 수변 스트리트 상업지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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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는 총 사업면적 546만3000㎡(약 165만3000평)에 아파트 3만8000여 세대와 오피스텔 약 1만5000실, 각종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서는 생태환경 신도시다. 예상 수용 인구는 약 9만5000명 이다. 2015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미사강변 신도시는 중심상업지역에서 부터 업무 지구 및 일반상업지역에 들어 서는 상업 시설들이 2018년 하반기 입주가 완료 된다. 미사강변도시는 주거용지와 상업용지의 구성비율이 다른 신도시 대비 높은 편이다. 즉 다른 신도시보다 인구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1인당 상업용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분석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미사지구는 신혼부부 등 소비력이 왕성 한 30대 비율이 다른 지역대비 높게 나타나 1차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며 “특히 중심상업지역 내 오피스텔이 집중 개발됨에 따라 1~2인 가구의 추가 유입 으로 소비력 높은 배후수요층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옛 ‘미사리 카페촌’ 미사신도시 핵심 수변상권으로 환골탈태
하남 미사하면 떠오르는 곳이 옛 미사리 라이브카페거리다. 특히 70~80 세대들에게 미사리 카페촌은 한강의 수려한 경관으로 서울 인근의 대표적 명소로 사랑을 받아왔다. 옛 미사리 카페촌이 초현대식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 약 1km 보행자 거리가 만들어져 오락 카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형 테마 상가들이 줄줄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옛 미사리 카페촌이 조성되면 분당 정자동 카페 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거리 등 유명 카페 거리를 뛰어넘는 명소가 될 전망 이다. 특히 인근 미사리경기장 등 한강 조망과 더불어 미사강변도시를 대표하는 중심 수변 상권으로 화려하게 부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 중심부에 테마 스트리트상가인 ‘D스트릿’이 11월 초부터 분양에 나섰다.

일반상업지구인 6-2블록에 건립되는 이 ‘D스트릿’ 상가는 연면적 1만754㎡의 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총 100개 점포(전용 면적 40.29∼119.73㎡)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률이 52.86%로 일반 근린상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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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근 광역 조감도
이 상가는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 연장 노선인 미사역과 도보 5분 거리다. 주요 간선도로인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수도권 뿐만 아니라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구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남 또한 20~30분대이다.

◆2층부터 전면 테라스형으로 설계된 한강수변 상가
한강수변 조망권을 갖춘 이 상가는 2층부터 전면에 넓은 테라스형으로 설계 했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테라스 면적은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1층 상가는 바로 옆 상가인 6-1, 6-3블록 상가와 연계해 중앙통로를 개방시켜 집객 효과를 높였다. 상가 건물 외관 디자인도 상가 컨셉에 따라 수변테마 스트리트와 카페거리를 형상화한 입체적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5층 이하 수변테마형 스트리트상가로 테마카페를 비롯한 테마 음식점, 테마패션점, 테마갤러리 등 다양한 콘셉트의 아이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도록 양면 개방형으로 설계한 이 상가의 전면부 한강쪽은 미사대로에 접해 접근성과 가시 성이 좋고 미사리조정경기장과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다. 후면부는 상가 활성화를 위해 로데오거리로 조성해 보행자전용도로를 폭 10m, 총 거리 930m로 이을 예정이다. 미사지구 내 아파트나 오피스텔, 기타 업무단지 종사자 외에도 업무복합단지인 준공된 ITECO 지식산업센터 370여 업체 종사 자와 강동첨단업무지구, 삼성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준공예정인 미사센텀비즈지식 산업센터, 2020년 준공예정인 고덕상업 업무단지 등을 배후 수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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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비 디오투의 이병건 대표는 “이 지역은 중심상업권역 내의 획일적인 고밀도 개발이 아닌 차별화된 저밀도 개발로 과거 미사리 카페촌을 재해석한 걷고싶은 상업가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상가 분양가도 저렴하게 책정해 타 상가 대비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고, 2차 파생수요인 광역수요를 타겟으로 한 MD 등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은 다모산업개발이며 시공은 금강종합건설로 D스트릿의 분양 홍보관은 상가 현장과 가까운 하남시 미사강변 중앙로(111 번안길 55) 1층에 마련돼 있다. 준공은 2018년 10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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