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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망권 갖춘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 돋보여

입력 : 
2017-11-03 18:28:31
수정 : 
2017-11-05 1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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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에 조망권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매입하기 보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구매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의 인기는 남다르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서 분양한 복합단지인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42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3면이 남해와 접해 있어 전 실 오션뷰 영구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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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산업개발]
연내에도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울산시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 31~59㎡ 총 377실 규모의 이 단지는 태화강과 마주해 건립되는 데다 오피스텔이 지상 7층부터 들어서 태화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젊음의 거리,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같은달 디벨로퍼 위퍼스트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고덕역 더퍼스트’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19~36㎡ 총 410실 규모다. 단지 앞에 송림근린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을 할 수있 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있다.

오케이센터개발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콤플렉스 내에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주상복합단지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내 지상 3층~지상 7층, 전용 25~52㎡ 총 108실 규모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서해바다와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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