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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사내 이라크인 직원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참여

조성신 기자
입력 : 
2018-01-15 10:15:27
수정 : 
2018-01-15 1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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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 중인 오사마 아야드 씨(왼쪽)가 동료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 중인 이라크인 직원 오사마 아야드(Osama Ayad Ayed) 씨가 오는 18일 고양시 화정역 인근에서 진행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스폰서다. 이번 성화봉성은 한화그룹이 해외 법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핵심가치 수기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자로 선정된 오사마 아야드씨를 성화봉송 주자로 추전해 이뤄졌다.

오사마 씨는 성화봉송 이후 그룹과 본사 등을 방문하고, 이라크 현장에서 함께 근무했던 국내 현장의 직원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는 "나 한사람의 열정을 보태어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드는 디딤돌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여의도 6배 면적(1830ha)에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공사다. 한국 건설사가 수주한 단일 프로젝트로는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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