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 포스코와 함께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안에 친환경·에너지저감형 건축물인 '포스코 그린빌딩'을 건립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는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대형 공공업무시설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입주한다. 외기냉방 공조시스템과 고효율 LED 조명, 단열성능 강화, 냉방부하 절감 등 여러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옥상 및 아트리움 상부에 태양광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지열·연료전지를 사용해 열원을 공급한다. 효율적이 전력사용을 위해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도 도입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해당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에 필요한 항목인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자립률 20%이상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모두 구현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제로에너지인증'은 비주거시설 최초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공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대적 요구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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