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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상업용지 2월 분양

김강래 기자
입력 : 
2018-01-24 15:19:43
수정 : 
2019-02-13 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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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전체 조감도. [제공 = 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총 121개의 필지(17만 2000㎡ 규모)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2월 상업용지를 시작으로 4월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5월 단독주택용지 등을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4월 분양한 다산신도시 상업용지는 최고 낙찰율 346%를 기록한 바 있다. 2009년 개발을 시작한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구다. 총면적은 475만㎡, 수용인구는 8만 6000명이다. 지난해 연말 진건지구 한양수자인(B8블록) 650가구의 첫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3만 1684가구(30개 단지)가 다산신도시에 입주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내 법원·검찰청 용지는 지난 12월 계약이 체결됐다. 법원은 2019년에 착공하고 검찰청이 뒤를 이어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준공시 법원, 검찰청, 남양주 2청사, 남양주 경찰서, 남양주 교육지원청 등의 공공청사가 모두 다신신도시내 자리잡게 된다.

또 다산신도시 인근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리 일원에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29만 2000㎡)' 개발이 확정되면서 다산신도시의 자족기능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다산신도시 내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적기에 공급해 도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산신도시 공급용지의 용도별 공급규모와 시기 등 계획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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