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6일 경북 구미시 광평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송정'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구미 송정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9~20층 7개동 총 526세대(▲1단지 전용 59~104㎡ 433세대 ▲2단지 전용 59~84㎡ 93세대) 규모다. 특히 송정동은 행정·교육·편의시설 등이 이미 갖춰진 데다 일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사업지 인근에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경북외고 등 교육시설과 구미문화예술회관·송정배수지 체육공원·시민휴식공원·송정분수공원·구미시민운동장·동아백화점·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또한 구미 중앙로, 백산로 등 주변 도로를 이용해 구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구미종합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미IC도 가깝다. 2020년에는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와 대구권 광역철도(61.9㎞)가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전용 59㎡ 3.5베이, 전용 74·84·104㎡ 4베이)로 설계했다. 또한 선택형 평면을 통해 수납을 강화하고 실내에서 음식물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해주는 '주방하부급기 시스템'도 적용했다.

1·2단지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2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2월 7일(1단지)와 8일(2단지)로 달라 양 단지 모두 청약할 수 있다.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다. 구미시는 청약 비(非) 조정지역으로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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