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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김포 향산지구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다음달 분양

조성신 기자
입력 : 
2018-02-12 16:18:08
수정 : 
2018-02-12 16: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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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말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포 고촌 향산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전용 68~121㎡ 총 3510세대(▲1단지 1568세대 ▲2단지 194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세대 타입을 41개(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 포함)로 다양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해당 사업장은 현대건설이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모두 진행한 자체사업으로 분양 성적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건설사가 져야 하는 만큼 최신 신기술 및 마감재, 평면특화 등을 총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포 향산지구는 39만5058㎡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로 향후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초등학교,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영화·방송, 영상산업 중심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개발 중인 '한강시네폴리스'(112만㎡)와 인접해 배후 주거단지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한강시네폴리스는 현재 사업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된 상태로, 산업 및 상업시설과 컨벤션, 주거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서는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총 길이 23.63km에 달하는 노선이다. 입주민들은 풍무역에서 2개 역을 이동해 김포공항역에서 3개 노선(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으로 환승할 수 있다.

두 개의 단지로 구성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단지와 단지 사이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산책로를 따라 생태계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놀이터 개수 등 3가지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도 적용한다.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100% 남측향으로 배치하고, 전체 세대의 약 70%를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각 세대에는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층간소음을 저감하고 커뮤니티시설에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조랍·수리할 수 있는 '대디&키즈(Daddy&Kids)'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진을 대비한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 적용과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성인식서비스 '보이스홈', UPIS(지능형 주차위치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3월 분양에 앞서 김포 걸포삼거리에 있는 케이탑리츠빌딩 503호와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의 SH빌딩 208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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