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해당 사업장은 현대건설이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모두 진행한 자체사업으로 분양 성적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건설사가 져야 하는 만큼 최신 신기술 및 마감재, 평면특화 등을 총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포 향산지구는 39만5058㎡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로 향후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초등학교,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영화·방송, 영상산업 중심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개발 중인 '한강시네폴리스'(112만㎡)와 인접해 배후 주거단지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한강시네폴리스는 현재 사업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된 상태로, 산업 및 상업시설과 컨벤션, 주거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서는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총 길이 23.63km에 달하는 노선이다. 입주민들은 풍무역에서 2개 역을 이동해 김포공항역에서 3개 노선(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으로 환승할 수 있다.
두 개의 단지로 구성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단지와 단지 사이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산책로를 따라 생태계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놀이터 개수 등 3가지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도 적용한다.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100% 남측향으로 배치하고, 전체 세대의 약 70%를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각 세대에는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층간소음을 저감하고 커뮤니티시설에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조랍·수리할 수 있는 '대디&키즈(Daddy&Kids)'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진을 대비한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 적용과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성인식서비스 '보이스홈', UPIS(지능형 주차위치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3월 분양에 앞서 김포 걸포삼거리에 있는 케이탑리츠빌딩 503호와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의 SH빌딩 208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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