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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65~83㎡ 전세금 1.8억~2.5억원

조성신 기자
입력 : 
2021-04-08 1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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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가구 누구나 신청 가능
이달 19∼21일 청약 내달 27일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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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65가구를 모집하는 안양만안1(안양동 421-17) 공공전세주택 부지 [사진 = 다음 로드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공공전세주택의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다. LH는 최근 분양주택의 주거 트렌드(고품질 자재·인테리어, 빌트인 옵션, 주차·편의·커뮤니티 시설 등)를 반영한 전세형 주택으로, 올해부터 입주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1만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물량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소재 2개 동 실사용 면적 65.08~83.42㎡ 117가구다. 전세보증금은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인 1억8000만~2억5000만원이며, 임대료 없이 최대 6년 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2개 모집단지(동)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1가구(세대구성원 전원) 1주택 신청이 원칙으로, 2개 동 모두에 중복 신청한 경우 전부 무효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무주택가구이면 소득·자산 요건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가구원수가 3인 이상인 가구가 1순위, 2인 이하인 가구가 2순위로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청약신청은 이달 19~21일 LH청약센터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하면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7일, 계약체결은 6월 3일 이후로 예정돼 있다.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60일)내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가구별 면적, 전세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나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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