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주택 규제에도 불구하고 부산 분양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은 지난 1분기 지방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아파트 청약경쟁률 기록하는 등 남은 상반기 공급물량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현재 전국 조정대상지역 111곳, 투기과열지구 49곳 등 160곳이 규제지역이다. 지난 12·17 대책 이후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부산, 대구, 광주 등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총 36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됐지만 부산의 청약 열기는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 5대 광역시에는 아파트 21곳, 일반분양 4,098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공급됐으며 청약자 총 5만 5,100명이 지원해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13.45 대 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산은 아파트 3곳(220가구) 청약에 총 1만 2,446명이 몰리며 평균 56.57 대 1을 기록, 1분기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외 △대전은 평균 23.85 대 1(일반공급 209가구, 청약자 4,986명) △울산 평균 21.28 대 1(일반공급 143가구, 청약자 3,043명) △광주 평균 18.57 대 1(일반공급 428가구, 청약자 7,948명) △대구 평균 8.61 대 1(일반공급 3,098가구, 청약자 2만 6,677명)을 기록했다.

청약 상승세와 함께 올 상반기까지 부산에서는 노른자위에 공급되는 물량들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분양시장에 쏠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까지 부산에는 재개발, 재건축 등 아파트 11곳, 일반분양 6,1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작년 12월 규제로 전국 대부분이 규제 사정권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분양시장에서 부산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올 6월까지 부산에는 재개발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들을 중심으로 6,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 청약 열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부산 부동산 시장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코오롱글로벌이 부산진구에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의 공급을 예고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7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9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기존 공급된 단지들과 함께 1만여 가구의 新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으며, 제3만덕터널, KTX-이음, 부전역 복합환승센터(검토중) 등 부산진구에 계획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는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조성했다. 타입별 4베이 판상형, 넉넉한 드레스룸을 갖춘 타워형 평면 설계는 물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하 PIT 공간을 활용한 세대 창고가 기본 제공되어 계절용품 및 레저용품 수납이 용이한 점도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피트니스/GX룸, 실내골프장 등 건강을 위한 운동공간은 물론 독서실, 북카페, 키즈&맘스카페 등 문화공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단지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코인세탁실, 펫그루밍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오는 6월 오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144번 길에 마련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 내 관심고객 등록을 한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도 다채로운 릴레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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