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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호주 플랜트 시장 진출

손동우 기자
입력 : 
2021-05-04 14:38:15
수정 : 
2021-05-04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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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弗규모…요소 생산공장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호주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다. DL이앤씨는 리 크리크 에너지(Leigh Creek Energy Limited)와 호주 남부 리 크리크 광산 지역에 암모니아·요소 생산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다음달까지 세부 조건 협상 및 본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수주금액은 약 3000만달러(약 336억원)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합성가스를 원료로 중간 생산물인 암모니아를 제조한 다음 이를 활용해 연간 100만t의 요소를 생산하는 공장 건설 사업이다. 현장은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550㎞ 떨어진 리 크리크 광산 지역에 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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