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5225가구 청약
대우건설은 17일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614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321가구다. 일반분양과 임대주택 물량은 각각 281가구, 40가구다.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2906만원 선이다. 전용 24㎡ 분양가가 3억7280만~3억885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42㎡ 분양가도 6억7820만원이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앞서 지난해 10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분양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전용 25㎡(1단지) 분양가가 4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42㎡(2단지)는 8억2910만원이었다.
서울 아파트 분양은 지난달 말 진행된 '쌍문역 시티프라디움'(112가구) 이후 약 20일 만이다.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약 51대1이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시티프라디움과 달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고, 교통이 편리한 서울 중심지여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18일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 59~84㎡ 1368가구 규모다. 모두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산이 비규제 지역이라 가구주뿐만 아니라 가구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도 없어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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