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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사이버견본주택 열어

권한울 기자
입력 : 
2021-06-07 1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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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46㎡~74㎡ 224가구 일반분양
74A 분양가 17억6000만원
17일 1순위 청약, 25일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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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투시도. [사진 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7일 올해 서울 강남권 '로또 분양' 단지로 꼽치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로 ▲46㎡A 2가구 ▲59㎡A 112가구 ▲59㎡B 85가구 ▲74㎡A 8가구 ▲74㎡B 6가구 ▲74㎡C 1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주택형 46A의 분양가는 9억2370만원, 59A의 분양가는 14억2500만원, 74A의 분양가는 17억6000만원이다. 해당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중도금 대출 보증규제(분양가 9 억원 초과)대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통한 중도금 집단대출은 불가하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3.3㎡당 시세가 1억원이 넘는 점을 고려할 때 당첨만 되면 높은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이달 1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25일 당첨자 발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교통과 편의시설, 자연환경, 명문학군 등 뛰어난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며 "반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관심을 받아온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당 단지는 전매제한 10년, 실거주 의무기간 3년,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아 청약에 유의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일반 관람 대신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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