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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모듈형 건축자재 스타트업과 기술 공동개발 MOU 체결

조성신 기자
입력 : 
2021-06-08 11: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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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용경 모콘에스티 대표이사와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이 투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8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모듈형 건축자재 스타트업 모콘에스티에 투자를 확약하고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과 문갑 호반건설 밸류 이노베이션실 전무, 조용경 모콘에스티 대표이사,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 대표가 참석했다.

모듈형 욕실시스템은 품질 확보와 공사기간 단축, 공정 단순화를 통한 시공성 개선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누수, 타일박리 등 하자가 적고 유지보수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는 모콘에스티에 투자를 진행하고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건설사로부터 첫 투자를 받은 모콘에스티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 서비스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은 "모콘에스티의 시스템과 당사의 시공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용경 모콘에스티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모듈형 욕실시스템을 적용할 기회가 생겼다"며 "호반건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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