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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철근수급 비상…정부, 철근 공동구매 추진

김동은 기자
입력 : 
2021-06-09 14:20:16
수정 : 
2021-06-09 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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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철강단지 [이승환 기자]
정부가 철근 가격 급등으로 인한 건설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철근 공동 구매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철근 가격 급등 및 수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철강사와 직거래하는 대형 건설사와 달리 중소 건설사는 유통업체를 통해 도매가보다 30%가량 높은 소매가로 구매함에 따라 부담이 크다"며 "건설단체를 통해 중소 건설사의 철근 구매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철강사와 연결해 공동 구매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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