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생산 AZ 백신 1차 접종 실시
현장근로자 가족 파트너사 직원도 접종
현장근로자 가족 파트너사 직원도 접종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백신 접종은 동선과 각 접종 단계별 인원수를 통제하는 접종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실시되고 있다"면서 "이상반응을 대비해 긴급치료시설 운영, 구급차를 상시 대기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밀접접촉이 빈번할 수밖에 없는 현장 특성을 고려, 단기간 안에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 지역 대형병원인 TATA Memorial Centre와 파트너십을 체하고, 백신을 단독수급했다. 또 접종자 관련 정보를 인도 정부 포털(Portal)에 등록하며 현지 백신접종 프로세스에도 협력하고 있다.
김민근 인도뭄바이해상교량 현장소장은 "급속도로 재확산된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에 대한 위험이 증됐으나, 이번 백신접종센터 운영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근로자 가족 등 백신접종 대상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 뭄바이해상교량현장은 뭄바이(Mumbai)와 신규 개발지역인 나비 뭄바이(Navi Mumbai)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이다. 총 연장 21.8km의 왕복 6차로 해상·육상교량과 접근도로를 건설하는 공사의 2공구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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