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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성공할까"…뜨거운 청약 열기 전국 12곳 5400 가구 이번주 청약

정석환 기자
입력 : 
2021-06-20 10:40:12
수정 : 
2021-06-20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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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오산 엘리포레 조감도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던 래미안 원베일리가 청약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청약 열기도 계속해서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5421가구(국민임대·영구임대·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공급 물량은 없고, 수도권과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움직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5곳이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주 25일 래미안 원베일리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라 가점 수준이 주목된다.

동서건설은 21일 강원도 진부면 하진부리 17 일대에 공급되는 '평창진부 웰라움 더 퍼스트'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진부면에 아파트 신규분양이 이뤄지는 것은 14년 만이다.

이 단지는 4개동, 지하1층~지상25층, 전용면적 84~122㎡, 265가구 규모다. 모든 물량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진부면 일대가 강원도 내에서도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비규제지역 강원도에 아파트가 들어서는만큼 투자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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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1순위 청약 접수 일정 [자료 = 리얼투데이, 가구수는 일반분양 기준]
포스코건설은 22일 '더샵 오산 엘리포레'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경기도 오산시 서동 39-1 일대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29층, 6개동, 927가구 규모다.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기도 오산시는 최근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올해 1~5월간 오산 아파트 가격은 13.6%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 평균 8.3%를 웃도는 수치다.

분양가도 일대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더샵 오산 엘리포레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47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입주가 이뤄진 더샵오산센트럴 전용면적 84㎡는 최근 7억6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3억원 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23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1층~지상2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704가구 규모다. 704가구 모두 일반분양으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판상형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아산 스마트밸리, 삼성SDI 천안사업장,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에 위치해 일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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